배우 문지윤이 향년 36세를 일기로 사망했습니다.
19일 소속사 가족이엔티는 문지윤이 지난 16일 오후 8시 56분쯤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최근 인후염 증세가 심해져 16일 병원에 입원했으나 의식을 잃고 끝내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지윤의 빈소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0일입니다.
그의 유가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감염 우려로 조문객의 안전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문지윤은 1984년 생으로 지난 2002년 MBC '로망스'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KBS2 '쾌걸춘향', MBC '선덕여왕', '역도요정 김복주', tvN '치즈 인 더 트랩' 등의 작품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그의 갑작스런 비보로 인해 연예계에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