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한국을 넘어섰습니다.
17일 오후 일간 베를린모르겐포스트는 독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천60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독일의 확진자 수는 8천 320명인 한국을 넘어 중국과 이탈리아, 이란, 스페인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게 됐습니다.
또한 독일의 확진자 수는 최근 며칠간 하루 1천여 명씩 늘어나면서 급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한편, 독일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게 되자 지난 15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위스, 룩셈부르크, 덴마크 국경에서 화물 및 통근자를 제외한 이동 차단 조치를 내렸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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