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터키, 중국 등 12여 개국에 진출한 바이오소재 기술기업 셀레믹스가 올해 상반기 IPO를 앞두고 세계 3위 헬스케어 시장인 인도에 진출합니다.
셀레믹스는 인도의 진단시약 유통업체 임페리얼 라이프사이언스와 함께 인도 진단검사기관에 차세대염기서열분석 기반 유전자 검사 패널을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향후 인도 의료기기 시장에 광범위한 영업 채널과 사업 물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셀레믹스는 임상적으로 질환과 관련된 유전자 6천여 개를 한 번에 분석하는 CES(Clinical Exome Sequencing) 패널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셀레믹스 이용훈 대표는 "염기서열 분석은 진단뿐만 아니라 합성생물학, 마이크로바이옴 등의 분야에도 폭넓게 적용된다"며 "잠재력이 큰 인도 시장에서 셀레믹스의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셀레믹스 김효기 대표도 "셀레믹스는 인도 고객들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인도 대리점의 유통 네트워크를 합쳐 새로운 성공 신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IPO를 앞둔 셀레믹스는 지난 2018년 프랑스에선 심장질환 예후예측 패널을 공동개발하고, 2019년에는 중국에서 솔루션 공급계약을 맺는 등 글로벌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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