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을 다녀온 용인시 수지구 거주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18일 용인시는 신봉동 LG빌리지 5차아파트의 A씨와 배우자가 오한과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세로 지난 18일 오후 3시 인천공항 국립검역소에서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17일 오후 11시 A씨의 2살짜리 자녀 1명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결과 역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 가족은 지난 3월 9일부터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여행을 마치고 17일 귀국했으며, A씨는 오한과 인후통, 근육통 등, 배우자는 발열과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세를 보였고 자녀는 무증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수지구 성복동에 거주하는 이탈리아 밀라노 유학생 38세 B씨의 어머니와 배우자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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