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캐롯손해보험과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캐롯손해보험-현대카드M Edition3'를 출시했습니다.
캐롯손보는 국내 첫 디지털 보험사로, 앞서 '퍼마일(Per-Mile) 자동차보험'을 지난달 출시한 바 있습니다.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운행 거리와 무관하게 연간 보험료를 미리 내는 일반 자동차보험과 달리, 가입 보험료만 내고 매달 주행거리에 따라 나오는 보험료를 납부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연간 1만5천㎞ 이하 운전자들에게 가장 저렴한 것으로 알려진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보다도 8~30% 저렴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대카드가 캐롯손해보험과 함께 선보이는 '캐롯손해보험-현대카드M Edition3'는 캐롯손보 보험료 결제 시 1년 동안 최대 27만 원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우선 고객이 카드를 발급받은 달에 보험료를 결제하면 첫 달은 카드 이용 실적과 무관하게 1만2천 원이 할인됩니다.
2개월차부터 24개월차까지는 전월 카드 이용 실적이 50만 원 이상 100만 원 미만이면 월 1만2천 원을, 전월 이용 실적이 100만 원 이상이면 월 2만4천 원을 할인해 줍니다.
보험료 할인 25개월차부터는 전월 카드 이용 금액이 50만 원 이상이면 매달 6천 원이 할인됩니다.
자동차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한 고객은 카드 사용처에 따라 이용한 금액의 0.5~3% M포인트 적립 혜택이 주어집니다.
또 당월 이용 금액이 100만 원 이상이면 1.5배의 M포인트 적립 혜택이 주어집니다.
이렇게 적립한 M포인트는 자동차 구매를 비롯해 쇼핑, 외식, 레저, 주유 등 전국 5만4천여 곳의 가맹점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 당월 이용 금액이 50만 원 미만이면 보험료 청구 할인이나 M포인트 적립 혜택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캐롯손해보험-현대카드M Edition3'는 온라인에서만 신청 가능하고, 연회비는 국내·국외 겸용(MasterCard/VISA) 3만 원입니다.
가족카드일 경우 연회비는 1만 원입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상품에 대해 "신개념 자동차보험상품인 퍼마일 자동차보험에 특화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며 "많은 고객들이 자동차보험을 보다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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