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등 3곳에 대해 400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산은은 정부의 LCC에 대한 최대 3천억 원 금융지원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로 에어서울과 에어부산에 대해 긴급 운영자금을 각각 200억 원·14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티웨이항공에 대해선 무담보로 60억 지원을 승인했습니다.

산은 관계자는 "이 회사들에 대한 추가지원과 그외 LCC 업체에 대한 자금지원요청에 대해서도 심사절차를 거쳐 최대한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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