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에서 3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장지동 롯데캐슬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확진자는 15일에 근육통, 오한 등 최초 증상이 나타나 16일 오산한국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최종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시와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해당 남성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이 확인되는대로 시 홈페이지·SNS 등을 활용해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고 전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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