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KCA) CI = 한국소비자원(KCA) 제공

한국소비자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본 지역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꽃을 정기적으로 구매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지난 2월 24일부터 튤립과 프리지어를 일주일 간격으로 구입해, 충북 음성 본원과 서울·경기지원 등에 비치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다수의 사람이 몰리는 입학식과 졸업식 등 많은 행사가 취소되며, 사실상 이 시기에 대부분의 매출을 내는 화훼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소비자원은 앞으로 분기별로 지역 농가로부터 꽃을 정기적으로 구매해 사무실에 비치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연제구, 김해시 등 많은 곳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직거래 장터, 판촉 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