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국동서발전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4차산업혁명 '인더스트리 4.0' 문화 확산운동으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동서발전은 이를 위해 체감단계와 참여단계의 2단계 실행 방식을 설정, △체감도 조사 △활용 사례 웹툰 발행 △인더스트리 4.0 기술정보 홈페이지 개편 △전사 빅데이터 분석과제 시행 등을 추진합니다.
또 인더스트리 4.0에 대한 전 직원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체감 기회를 확대합니다.
사내에 적용된 기술에 대한 체감도를 조사해 그 결과를 기반으로 업무 추진방향, 업무 중 개선이 필요한 현안들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동서발전은 인더스트리 4.0 기술정보 및 활용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이달 10일부터 월 1회, 이해하기 쉽고 가독성이 높은 웹툰을 제작해 발행하고 있습니다.
현업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실제 사례를 만화 형식으로 제공해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달에는 복합화력 발전소의 용량을 빅데이터를 활용해 재산정함으로써 전력거래 수익을 증대한 사례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국내·외 인더스트리 4.0 기술동향 및 전사 추진과제 정보 등을 손쉽게 접하고 영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오는 4월까지 사내 홈페이지도 개편합니다.
오는 23일에는 본사 및 사업소 내 현업부서가 자체적으로 필요한 데이터 분석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전사 빅데이터 분석과제 공모'를 시행합니다.
공모 주제는 안전·환경, 발전운영, 사무 등으로 과제 선정 및 수행을 거쳐 10월 최종 성과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동서발전은 과제 수행 및 전문 교육을 통해 110명의 데이터 분석 경험자를 배출해 디지털변환의 체계를 확립할 방침입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동서발전은 인더스트리 4.0을 지렛대 삼아 회사 업무 전반의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혁신성장을 통해 활력 넘치는 조직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