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어제(16일) '공적 마스크 구매 5부제' 시행 후 더 많은 국민에게 마스크가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식약처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구매날짜를 달리하는 5부제가 지난 9일부터 시행된 후 15일까지 약국과 서울 및 경기를 제외한 농협하나로마트, 읍·면 우체국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적 마스크 총 4천847만2천 장이 공급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마스크 구매 5부제로 1인당 2장으로 구매를 제한하고 약국 공급량을 늘리면서 더 많은 국민이 마스크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5부제 시행 후 3월 둘째주동안 공적 판매처에서 공적 마스크를 산 사람은 약 1천913만 명에 달했으며, 공급물량은 5부제 시행 이전 주인 3월 첫째주의 3천340만9천 장보다 약 1천506만 장 이상 늘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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