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서계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습니다.

용산구 3번째 확진자 40대 여성 A씨는 구로구 콜센터 직원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용산구는 A씨가 지난 9일 용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1차 검사를 받았을 때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15일 2차 검사를 받은 후 1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1차 검사 당시 마스크를 착용한 채 택시를 이용했으며, 2차 검사 때에도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구급차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용산구 확진자는 총 3명으로 늘었으며 A씨는 16일 저녁 상계백병원에 입원해 격리병상을 배정받은 후 치료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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