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코로나19로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비스 협력사를 위해 총 22억 원 규모의 가맹금 지원에 나섭니다.

3월에는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대구, 경북 지역의 블루핸즈 143개소와 오토큐 73개소의 가맹금을 전부 면제하고, 이외 지역의 블루핸즈 1천231개소와 오토큐 727개소의 가맹금은 50% 감액합니다.

오는 4월과 5월에는 전국 블루핸즈와 오토큐 가맹금을 50% 감액합니다.

현대자동차는 3개월 동안 약 14억1천만 원, 기아자동차는 약 8억2천만 원에 달하는 가맹금을 서비스협력사에 지원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환경 악화로 고통받고 있는 서비스협력사의 어려움에 공감해 3개월 동안 가맹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그룹은 서비스협력사와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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