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오늘(16일) 수정구 양지동 소재 은혜의 강 교회 신도 4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6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는 15일 0시 기준으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 관련 확진자 124명에 이어 집단감염으로는 수도권에서 2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
한편, 은혜의 강 교회 확진자들은 당시 정부와 경기도가 집단감염을 우려해 사전에 종교집회 자제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요일이었던 지난 8일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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