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오디오클립, 코로나19로 이용자 늘어…"무료로 양질의 콘텐츠 제공할 것"

최근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교육서비스가 위축되면서, 온라인 교육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네이버는 유명학원 강사와 영어 라디오 방송, 어학 음원 등 725개 이상의 채널을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어학콘텐츠 오디오클립의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디오클립의 사용자수는 지난 1월 첫 주보다 3월 첫 주에 57%로 크게 늘었고, 콘텐츠 재생 횟수도 지난 1월보다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네이버는 오디오클립 채널 가운데 원어민 발음과 한국어 해석, 반복 듣기 기능을 제공하는 '오늘의 회화'는 22만 명이 구독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외에도 BBC 실시간 뉴스나 오디오 드라마 등 고급 영어 콘텐츠와 방송인 타일러의 '첫걸음영어'도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 이인희 책임리더는 "코로나19로 영어 공부가 어려운 가운데, 집에서도 무료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네이버 오디오클립 어학 콘텐츠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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