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30~50% 임대료 감면

한국감정원이 코로나19 확산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임대료 인하를 추진합니다.

임대료 인하 대상은 한국감정원 사옥에 입주한 모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입니다.

이에 중소기업은 3월부터 8월까지 30%, 소상공인은 2월부터 7월까지 50%가 인하된 임대료를 적용받습니다.

한국감정원 김학규 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어려운 시기를 국민들과 함께 이겨내고자 결정했다"며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안정 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한국감정원은 소외계층에게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대구시에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코로나19 극복를 위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