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환자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완치돼 격리해제된 환자는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1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10명 늘어 7천97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74명이던 지난달 21일 이후 21일만에 기록한 최저치입니다.

특히 이날 신규 완치자는 177명으로, 110명인신규 확진자 수를 앞섰습니다.

이에 따라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 수도 전날 7470명에서 7402명으로 줄었습니다.

윤태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1월20일 이후 처음 격리 치료 중인 환자가 감소했다"며 "적극적인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관리하고 국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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