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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CI = 해양수산부 제공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사흘간 잇따라 나온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서 13일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공무원 2명은 앞서 확진자들이 근무했던 해운물류국과 해양정책실 소속입니다.
이로 인해 해수부는 확진자가 모두 2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번 해양정책실 소속 신규확진자는 5동 5층 근무자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는 모두 5동 4층 직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해수부 확진 사례가 5층까지 번진 것은 처음입니다.
이에 해수부 관계자는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늘까지 검사를 시행할 것"이라며 "운영지원과와 상황실 2개 부서를 제외한 모든 직원을 검사 후 재택 대기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수부에서는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해 12일에도 직원 13명이 무더기로 신규로 확진됐으며 이로 인해 전체 직원 중 3분의 2가량이 재택 대기 조치됐습니다.
한편 13일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해수부 대부분의 인력이 재택근무에 들어가거나 집에서 대기하게 되면서, 세종청사로 출근하지 않는 직원 수가 더욱 많아졌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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