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본 대구·경북 사과 농가를 돕기 위해 온라인 판매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판매가 줄고 개학이 연기되면서 급식 납품 물량까지 줄어든 사과 농가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
11번가는 대구경북능금농협과 협력해 대구·경북 사과 농가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고, NH농협카드와도 협업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달 2일부터 11번가에서는 사과 2천234곳이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고 11일까지 약 42톤의 사과가 판매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 늘어난 수치입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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