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위 보건 당국자가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가 앞으로 더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CNN과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르레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은 하원 정부 감독개혁위원회 청문회에서 사태는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음 달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의 고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함께 청문회에 나온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로버트 레드필드 국장은 "지금은 모든 사람이 동참해야 할 때"라며 "이것은 정부나 공중보건 체제만의 대처가 아니다. 이는 모든 미국의 대응"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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