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약국 3천607곳과 우체국 76곳 등 관내 마스크 판매처 3천683곳에 대한 순찰을 강화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공적 마스크 판매처인 약국에서 약사를 대상으로 한 화풀이 범죄가 잇따르자 경찰이 순찰 강화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약국 밀집 지역에서는 순찰차가 마스크 판매 종료 시각까지 거점 근무하며 신고 출동에 대비하고, 밀집 지역이 아닌 곳의 약국과 우체국에 대해서는 평소보다 자주 순찰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마스크 판매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관련 범죄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출동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