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하 한결원)은 사천시와 지난 6일 기업 제로페이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결원에 따르면, 이 업무협약은 사천시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기업 제로페이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기업 제로페이는 공공기관, 정부, 지방 자치단체, 일반기업 등이 업무추진비나 일반 공금 등을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인프라입니다.

모바일 앱을 통한 직불 결제 방식으로 실물카드가 필요 없어 기업 실무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자금관리나 회계관리의 투명성도 높아진다는 게 한결원의 설명입니다.

사천시의 소상공인 수는 약 8100여개로 이 중 제로페이 가맹점은 약 660여개입니다. 사천시는 오는 9일부터 기업 제로페이로 업무추진비 및 공무원 급량비를 결제할 예정입니다.

윤완수 한결원 이사장은 “기업 제로페이 도입으로 공공기관 및 기업의 업무추진비 또한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해져 지역 소상공인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타인의 손이 닿는 지폐나 플라스틱 카드에 비해 제로페이는 모바일 간편결제로 가장 안전한 결제수단”이라고 말했습니다.



<제공 : 한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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