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적으로 발생하면서 금융사들이 대책을 추가적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삼성카드는 콜센터 직원들에 교대근무를 지시했고 전체 직원의 3분의 2만 근무하게한 상태입니다.

또 좌석을 교차로 배치해 '띄어 앉기' 근무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고객들에게는 이번 교대근무로 자동응답시스템(ARS) 상담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음을 안내하고,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챗봇 등 다른 채널을 활용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외에 농협생명과 현대해상도 '띄어 앉기' 근무를 위해 '한자리 건너 앉기', '직원 3분의 1에 유급휴가'를 주는 등의 조치를 각각 취한 상태입니다.

한화생명 역시 교대근무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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