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대구 중구 남산동 신한카드에서 콜센터가 입주한 건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콜센터 직원 19명, 청소업무 직원 1명 등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늘(12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콜센터 집단감염 실태조사 결과 현재 컨택센터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13개 센터 5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들은 대부분 기발표된 확진자 명단에 포함됐다"며 "콜센터 확진자 중 10명은 신천지 교인으로 파악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구 달서구 성당동
삼성전자서비스 콜센터 6명을 포함해 6곳에서 확진자 11명이 발생했으며,
DB손해보험 대구 콜센터에서도 직원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환자로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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