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사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 건물 근무자 2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시는 오늘(12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가 입주한 건물의 근무자인 남동구 주민 A(34·남)씨와 부평구 주민 B(27·여)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콜센터는 건물 7∼9층과 11층에 입주해 있으며, A씨는 콜센터와 상관 없는 10층 근무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한 B씨는 같은 건물 9층 근무자로 콜센터 직원의 접촉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인천시는 7∼9층 콜센터 직원 중 인천 거주자 69명의 명단을 확보해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으며, 현재 인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27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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