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일 또 발생했습니다.
해수부는 이에 12일 오전 공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택에서 대기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이 공무원은 여섯 번째 확진자로서 지금까지 연달아 확진 사례가 나온 수산정책실이 아닌 다른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존 감염자와 함께 4층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수부 관계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서장 판단으로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전원 자택 대기 중"이라며 "장·차관을 비롯해 실·국장은 출근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날부터 추가적인 위험을 차단하고자 대면 회의를 금지했다"며 "이에 따라 실·국장 회의도 서면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 10일 해수부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4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에는 공무원 부부도 포함 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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