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국내 지점이 지난 10년 동안 800개 넘게 줄어들고, 임직원도 4천500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증권사 57곳의 국내 지점은 모두 1천26개로 10년 전인 2009년 말과 비교해 821개 줄었습니다.
신한금융투자가 124개로 가장 많았고,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순이었습니다.
또 증권사 직원도 지난해 말 3만6천826명으로 10년전보다 4천500명 줄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주식을 거래하는 '엄지족'이 증가하고, 대형 증권사의 인수·합병이 이뤄지면서 중복 지점 통폐합이 이뤄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