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코로나19로 원자력발전 운영 차질 없게 비상대응센터 운영

한국수력원자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원자력발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정비 분야에 비상대응센터를 운영합니다.

한수원은 발전소 내 확진자 발생 등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비상대응센터를 가동해 원전 안전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정비 인력을 투입합니다.

비상대응센터 정비 인력으로 본사는 설비기술처장, 사업소는 발전소장이 센터장을 맡게 됩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과 정비협력회사가 모두 힘을 모은 덕분에 한국은 뛰어난 원전 정비능력을 보유하게 됐다"며 "코로나19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체계적인 정비인력 운영으로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수원은 현장인력양성원 활용을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전 현장인력양성원은 지난해 6월 설립돼 실습 중심의 원전산업 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기관입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