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전 멤버 승리가 '버닝썬 게이트' 핵심에 서며 팀 탈퇴는 물론 연예계에서 은퇴한 가운데, 빅뱅이 2011년과 2015년에 이어 YG엔터테인먼트와 3번째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최정상에 올라선 그룹 전체가 데뷔 전 연습생 시절부터 동고동락한 기획사와 20년 이상 함께 하는 일은 흔치 않은 사례"라고 자평하며 "빅뱅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당사 대표 아티스트로서 세계 속 K팝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빅뱅은 2006년 데뷔 이후 10년 이상 최정상 아이돌 그룹으로 군림했으나 불미스럽게 팀에서 탈퇴한 승리를 포함해 멤버 탑과 대성이 각각 마약 투약 논란 및 불법 유흥 업소 운영 의혹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어 컴백귀추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편, 빅뱅 컴백 콘서트는 당초 올해 4월에 미국의 ‘코첼라 밸리 뮤직&아츠 페스티벌에서 4인조 체제로 첫 공연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10월로 연기된 바 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