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11일 오후 3시 기준 구로구 콜센터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9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시가 발표한 이 날 오전 10시 기준 통계에 따르면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서울 65명, 경기도 13명, 인천시 15명으로 총 93명이었습니다.
이후 서대문구와 중랑구에서 2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95명이 됐고, 이에 따라 서울시 환자는 67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자치구별로는 콜센터가 위치한 구로구가 13명으로 가장 많고, 강서 10명·양천 9명·관악 8명·영등포 5명 등으로 인접한 구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이 밖에도 노원 4명·마포 4명·동작 3명·은평 2명·금천 2명, 중랑·서대문·송파·중구가 각 1명씩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