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대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명지대에서도 어학당을 다닌 중국인 유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캠퍼스를 방역 중입니다.

명지대는 지난달까지서대문구에 있는 이 대학 인문캠퍼스의 어학당에 다녔던 중국인 유학생 A(20)씨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10일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학당 수업을 듣기 위해 올해 1월 29일 국내에 입국했고, 서울과 용인 등지에서 체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명지대는 A씨가 최근 방문한 경기 용인시 자연캠퍼스 일부 건물을 폐쇄해 방역하고, 서대문구 인문캠퍼스 내 일부 건물도 방역 조치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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