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산업통상자원부와 기술혁신 전문펀드 조성과 제3기 산업기술 자금 전담은행 선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기술혁신 전문펀드는 국내 최초로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R&D)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되는 펀드로 총 2천800억 원 규모 순수 민간재원으로 만들어지며 신한은행은 이 펀드에 1천억 원을 투자합니다.

이 펀드 조성으로 기존 대출 중심의 소극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자금이 절실한 국내 기술혁신 제조기업에 직접 투자가 이뤄져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자금지원이 가능합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부품·장비 등 국내 기술혁신 제조기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 신한은행은 산업부에서 운영하는 산업기술(R&D) 자금 전담은행으로 선정돼 2022년까지 5조 원 규모의 산업기술 자금을 관리·운영합니다.

산업부는 2012년부터 국가 R&D 예산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집행을 목적으로 하는 전용시스템(RCMS) 운영을 위해 전담은행을 지정하고 있으며 신한은행은 지난 2017년 2기 사업자 선정에 이어 이번 3기 전담은행으로 선정됐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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