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자금대출 한도를 500억 원에서 1천억 원으로 늘렸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지난달부터 새마을금고는 긴급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손해를 입은 자영업자들이 피해 범위 안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새마을금고는 또 기존 고객들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경우 심사 절차를 거쳐 원리금 상환을 유예해주고, 피해를 본 고객이 신규 대출을 신청하면 우대금리를 0.3% 내외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긴급자금대출로 지난 2월부터 이달 10일까지 총 103억 원의 대출이 나갔습니다.

이 밖에도 새마을금고는 오는 16일부터 대구시 소상공인 지원자금 대출도 시작할 계획입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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