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일어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제주에까지 확산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서울 동작구청의 발표를 보면 지난 7일 제주를 여행한 40대 여성 A씨는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한 구로구 콜센터 직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는 A 씨가 지난 4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주도는 A 씨의 제주 이동 동선을 따라 방문 장소에 대해 방역 소독을 했으며, A 씨가 제주에 있을 당시 접촉자를 파악하면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제주에서는 그간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있었으나 접촉자 등의 지역 전파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이들 4명의 확진자의 접촉자들도 차례로 격리 해제되고 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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