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지난 2월 온라인 매출이 작년 2월과 비교해 92%, 한달 전보다 15%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재택경제, 집콕족이 주목받으면서 온라인 채널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품별로는 최근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아이들 간식용으로 인기가 좋은 '초코파이情', '후레쉬베리', '카스타드' 등 파이류가 전체 매출의 27%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판매됐습니다.

또 집에서 영화를 보거나 맥주 등을 마실 때 가볍게 곁들이기 좋은 '촉촉한 초코칩', '꼬북칩', '포카칩' 등 비스킷, 스낵류도 판매가 늘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도 있었지만, 과자를 온라인으로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최근 1년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온라인 구매에 적합한 제품 구성과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