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3일까지 이탈리아 전역에 전국에 이동 제한령이 내려진 가운데, 이탈리아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현재 이탈리아에서는 업무나 건강상 불가피한 이유를 제외하곤 이동이 금지됐기 때문에 경찰이 도로를 막고 주민들을 일일이 검문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도 '지금은 집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미래, 이탈리아의 미래가 우리의 손에 달렸습니다.'라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3일 만에 1천 명 아래로 내려갔지만, 사망자는 하루 기준 가장 많은 168명이 추가돼 63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 따라 유럽연합 내 자유로운 이동에도 조금씩 제약이 가해지고 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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