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정보기술(IT) 기업들도 코로나19를 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은 지난달 28일 스위스 취리히 사무실의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구글은 9일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의 본사와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뉴욕의 사무실에 대해 모든 방문객의 출입을 제한한다고 발표하며 한국과 일본의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당분간 모든 대면 구인 면접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워싱턴주에 있는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직원 중에서도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가운데, 9일 아마존도 이달 말까지 뉴욕과 뉴저지 사무실 직원들에게 가능한 경우 재택근무를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