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일랜드 코크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경제뉴스 전문방송 CNBC는 애플이 "코크의 우리 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현지 보건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으며 이 환자는 자가격리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애플은 예방 조치로 일부 직원들에게 집에 머물도록 당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애플은 지난 6일 미국 실리콘밸리 본사에 있는 직원들에게 가능한 한 재택근무를 하라고 요청했으며, 시애틀 지역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도 재택근무할 것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한편, 미국 본사를 포함해 세계 각국의 애플 사무실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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