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한시적 '마스크 수입 신속통관 지원팀' 운영한다

관세청 상징 = 관세청 제공

관세청이 마스크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전국 세관 34곳에 '마스크 수입 신속통관 지원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고객은 마스크 수입과 관련해 문의 및 지원이 필요하면 근처 관할 세관의 지원팀에 연락해 1대 1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관세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해 마스크 수입통관 절차를 간소화했습니다.

지금까지 보건용 마스크를 수입하려면 식약처 수입허가, 세관의 통과심사 및 물품 검사 등 시간이 꽤 소요되는 절차를 거쳐야 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구호·기부용과 직원 지급용등 으로 수입하는 마스크의 경우 식약처가 수입요건 확인 면제를 추천하고, 세관은 통관심사를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한편 현재 상업 판매용은 식약처 수입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앞으로 식약처는 수입 허가 일정을 최대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