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코로나19에 마스크 착용 후 '에어컨 사전점검' 실시한다

삼성전자 서비스 CI = 삼성전자 서비스 제공

삼성전자서비스가 여름철을 예비해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사전점검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에어컨을 자가점검한 후 신청이 가능합니다.

자가점검 항목은 전원 콘센트 연결, 리모컨 건전지, 필터 상태와 냉방 성능 확인 등이 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에 의하면 지난해 에어콘 수리 접수 3건 중 1건은 자재 교환 없이 간단한 설명으로 해결 가능한 문제들이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에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최근 실내생활이 길어지면서 에어컨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간단한 문제는 여름철에 며칠씩 기다릴 필요 없이 미리 점검하면 해결된다"고 말했습니다.

서비스가 진행되는 기간은 이달 11일부터 오는 6월 12일까지이며 부품비를 제외한 출장비와 수리비는 무상으로 제공됩니다.

한편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엔지니어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방문 출장할 계획이며, 수리 장비 소독 등 예방활동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서비스는 TV 등 에어컨이 아닌 다른 제품의 방문 수리를 요청했을 때 에어콘까지 점검하는 '플러스원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