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와 괴산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했습니다.

10일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충주시 연수동에 거주하는 A씨와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 B씨가 코로나19 확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충주에서 4번째, B씨는 괴산에서 11번째 확진자로 충북도에서는 총 2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충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달 25~27일 어린이집 교사(여·35) 등 연달아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11일 만입니다.

충북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청주 9명, 괴산 11명, 충주 4명, 증평 1명. 음성·증평·단양은 각 1명이 발생했으며, 이중 3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 바 있습니다.

한편, 도 방역당군은 충주와 괴산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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