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임신부 1인당 마스크 2매 우선 지원

서울 은평구가 오늘(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신부의 감염 사례가 전국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관내 임신부들에게 1인당 마스크 2매를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원대상은 은평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은평구 보건소에 임신부 등록이 돼 있고 분만예정일이 2020년 3월1일 이후인 임신부 1천200명입니다.

구는 지급 대상자의 편의성과 감염 위험으로부터의 보호를 위해 1인당 마스크 2매와 구청장 서한문, 코로나19 예방 안내문을 함께 동봉하여 11일 주소지로 우편 발송할 예정입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임신부 외 취약계층에게도 적극적인 마스크 추가 확보 방안을 마련해 취약계층이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도록 관계 부서에 지시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