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늘(10일) 콜센터 대책을 논의하고자 박남춘 인천시장,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성 구로구청장과 가진 영상회의에서 "지금까지 64명이 확진자로 판정됐다"며 구로구 신도림 콜센터 사태를 언급했습니다.
박 시장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대규모 감염 사례로 가장 큰 사안"이라며 "행정상의 관할을 넘어서서 전폭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신도림 콜센터 근무자 중 확진자는 서울뿐만 아니라 인천과 경기 일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박 시장은 서울·경기·인천·구로구 역학조사관과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구성, 확진자 역학조사 결과 공유, 수도권 민간 콜센터 현황 공유 등을 공동 대책으로 제시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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