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건국대 병원에서 근무하는 성남시민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습니다.
이 확진자는 일터인 건대병원을 비롯해 건대스타시티 등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진구에 따르면 확진자는 1987년생 남성으로 건대병원 행정부서 협력업체 직원이며, 지난 5일 기침과 인후통 등 증상이 시작돼 지난 9일 오전 건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체취하고 확진자로 판정됐습니다.
현재 성남시의료원에서 격리치료 중인 이 확진자는 지난 4일 지하철로 건대병원에 출근해 오전11시40분 구내식당에서 식사한 바 있으며 현재 구내식당은 방역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확진자가 들른 맘스터치 건대스타시티점과 맘스케익 앤 커피 건대역점도 현재 소독중이며 마치는 대로 24시간 휴업에 들어갑니다.
지난 6일에도 건대병원으로 출근해 구내식당에서 식사와 GS25 편의점 건대점을 들른 바 있지만, 해당 장소들은 현재 소독이 완료된 상태이며 GS25 건대병원점은 24시간 동안 휴업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광진구 관계자는 "현재 건대병원 지하2층(사무실)과 부대시설에 대해 촘촘하게 방역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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