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거주' 구로구 콜센터 직원, 코로나19 양성 판정…김포 누적 확진자 6명

정하영 김포시장이 오늘(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젯밤에 김포시에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며 "이 확진자는 서울 에이스손해보험사 콜센터 직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 김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하며, 김포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는 49세 여성 A씨로 풍무동 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평소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와 서울지하철 2·5호선을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이달 2일에는 직장 근처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3·5·9일에는 자택 인근 점포, 제과점, 약국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포시는 A씨가 머물렀던 장소를 폐쇄 조치했으며 조만간 방역작업을 하기 위해 방역당국과 함께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 시장은 "A씨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김포시 홈페이지 등에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