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19 사망자수 4천 명 넘어…좁은 공간·다수 '무더기 발병'

중국발 코로나19가 무서운 전파력을 보이며 전 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AFP통신은 9일(현지시간) 현재 세계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수가 4천 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904명, 한국은 7천478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수는 중국 3천123명, 한국 54명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이란과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한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서도 확진자 증가세가 가파른 곡선을 그리고 있어 정점을 예측하기조차 어려운 실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코로나19의 진원지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이지만 이후에는 크루즈와 요양시설, 종교집회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퍼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좁은 공간에서 다수가 밀접 접촉하는 과정에서 무더기 발병이 벌어졌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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