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최근 불거진 '에어버스 리베이트 수수 의혹'을 부인하며 명예 훼손에 따른 민형사상 소송을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오늘(10일) "조원태 회장과 현 경영진은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어떠한 관련도 없다"며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에어버스 측에 확인을 요청했으며 내부 감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 경영진은 조사결과를 주주들에게 설명하고, 불법행위가 확인된다면 회사의 이익을 위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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