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가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가수 박재범을 때리는 정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TMZ 스포츠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10일) "오르테가가 한국인 남성을 때리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입수했다"고 보도하며 해당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으며, 공개된 영상에는 오르테가가 박재범을 폭행한 직후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에서 오르테가가 박재범의 뺨을 때리자, 박재범은 뺨을 만지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이어 오르테가는 "내가 널 X같이 때릴 거라 했지"라고 말하며 퇴장했습니다.
박재범은 오늘 오전 ESPN의 아리엘 헬와니 기자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UFC 관계자가 와서 고소를 원하느냐고 물었고 그냥 넘어가려 했다"며 "하지만 정찬성 측에서 고소를 권유해 경찰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소 여부는 나에게 달려있다"라고 말한 뒤, 현재 몸 상태에 대해 "아직 턱에 통증이 있지만 괜찮다, 심각하진 않다"고 밝혔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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