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6명이 발생해 오늘(10일) 오전 10시 현재 156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22명이 추가돼 이같은 규모로 확진자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구로구 콜센터 직원 감염은 이 회사 직원이자 노원구 거주자인 56세 여성 A씨가 8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어졌습니다.
또 어제 은평구 2명, 중구 1명, 금천구 1명, 양천구 12명, 노원구 1명, 구로구 8명, 강서구 3명, 경기 부천 1명, 경기 광명 2명 등이 콜센터 직원 접촉자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있는 한 보험회사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어젯밤 사이 30명이 넘는 확진 환자가 나온 바 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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