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구로구 콜센터 근무자와 같은 식당에 동석했던 5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 연수구는 송도동에 거주하는 54살 남성이 오늘(10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에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6일 미추홀구의 한 식당에서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구로구 콜센터 직원의 옆 테이블에 앉아 식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시는 콜센터 근무자 확진자 13명과 접촉자 A씨 등 14명을 모두 인천의료원 음압 병상에 격리 조치하고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 규모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인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14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2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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