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여행·숙박 등 서비스업에서 위약금을 둘러싼 소비자와 업체 사이 분쟁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 8일까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위약금 관련 소비자 상담이 모두 1만4천988건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배 많은 건수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위약금 면제나 감경 등을 업계에 강제할 수 없다"며 "다만 접수된 분쟁 등을 최대한 빨리 처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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